한국IBM은 1일 대한통운에 가상화 기반 IT 인프라스트럭처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통운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으며 한국IBM을 비롯해 아시아나IDT와 IBM 비즈니스 파트너사인 비즈허브가 참여했다.
효율적인 운영 거버넌스 체계 확립 및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육상물류업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이 적용됐다.
대한통운은 이번 통합작업 후 약 3.5배에 달하는 성능 향상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과 전기료 절감은 물론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임희택 대한통운 물류연구팀장은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자원활용이 가능해져 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다양한 물류서비스와 해외사업 확대에도 가일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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