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임기가 만료된 이철영 대표이사를 현대C&R,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현대HDS, 하이캐피탈 등 5개 자회사의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회사의 장기 성장전략 마련과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 의장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손해율 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정보전산 효율화 등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지난 23년 동안 현대해상에 재직하면서 영업기획, 자동차보험, 재경담당 등 보험 경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경험한 보험 전문가로 지난 3년간 현대해상을 무난히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오는 11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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