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작된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같은 일본 회사인 혼다까지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일 해외 통신과 혼다 인도법인에 따르면 혼다 시엘 자동차가 전날 인도서 2007년산 제2세대 시티 모델 8532대를 리콜 할 것으로 밝힌데 이어 태국에서도 27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남아공에서 혼다차의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해 2살배기 여아가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도 동일 결함으로 2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모두 3건의 사고가 확인됐다.
혼다는 또 2007년과 2008년 사이 제작차량 중 운전석 파워윈도우 스위치의 합선사고와 관련해 인도 등 전세계에서 65만여대 리콜을 한 바 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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