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스널과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반 7분 하프라인부터 단독 드리블 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 때 반대편에 있던 나니가 양 팔을 흔들며 춤을 추고 기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이 마치 봉산탈춤을 추는 것 같다 하여 ‘봉산나니’라는 별명을 붙이고 “무형문화제로 지정해야 한다” “손끝이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팬들은 주로 개인플레이 중심의 경기를 했던 나니를 ‘망나니’라는 별명으로 불러왔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