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퀄컴 회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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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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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 IT벤처에 대한 투자 확대, 기술 협력 방안 논의

   
 
최시중(왼쪽) 방통위원장은 1일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과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일 오후에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을 면담하고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퀄컴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과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명하고 앞으로 유망 IT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퀄컴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제이콥스 회장은 한국 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또 퀄컴의 최신 디스플레이인 미라솔의 제조·생산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퀄컴 측은 미라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전자책(e-book)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국의 삼성, LG 등과 협력 중이며 다양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퀄컴의 R&D 센터 설립과 벤처 투자 발표를 계기로 해 퀄컴과 한국 기업 및 국내 연구기관과의 기술·인력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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