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 2009년 기술표준통계자료 발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일 국제표준화, 국민생활안전, 산업표준화, KS인증, 인정 및 인증 등 5개 분야 51개 지표로 구성된 2009년 기술표준통계자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분야에서 국제표준제안수는 327건으로 전년대비 54% 이상 증가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IEC)의 기술위원회(TC) 의장·간사 등의 임원수도 95명으로 전년대비 17%이상 증가했으며 기술표준원 원장이 ISO 최고 주요정책 의결기구 이사로 진출하게 됐다.
지경부는 국민생활안전분야에서 6596개 공산품(974개 업체) 및 3만5976개 전기용품(6123개)에 대한 제품안전인증을 실시하고 3만건 이상의 자율안전신고를 접수했다. 이에대한 정보는 제품안전포털시스템(http://safetykorea.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업표준화분야는 표준 수요자의 관점에서 KS 제·개정 등을 추진해 KS 보유수는 2만3372종으로 전년대비 310종이 증가했다. KS 보급⋅판매액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1억6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S인증분야는 4505건 KS 표시인증업체 정기사후관리 및 327건 KS 시판품 조사를 실시해 각각 414건, 70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KS 표시인증 품목(총 849개)은 전기전자 분야가 154개로 가장 많았고 공장수 및 인증수는 각각 2588개, 3284건으로 이 중 건설분야가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인정 및 인증분야는 98건 신제품(NEP) 및 84건 우수재활용제품(GR) 등 신기술에 대한 인증을 실시했다. 아울러 신제품 인증정보 사이트(http://www.buynp.or.kr)를 조달청·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의 회계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구매촉진을 도모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표준원은 기술표준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표준화 활동 및 안전관리 업무를 보완 또는 개선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기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가표준대표기관인만큼 빠르고 정확한 최신 기술표준통계정보를 홈페이지(http://www.kats.go.kr)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국내 기술의 해외선점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녹색산업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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