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은 2일 서울 남산동의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LIG희망꼬꼬마기금' 1억2000여 만원을 전달했다.
'LIG희망꼬꼬마기금'은 LIG손보의 어린이보험 상품인 '희망플러스자녀보험'의 보험료 중 0.5%를 매월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3억원 이상을 어린이 복지 개선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기금도 취약 아동 계층 지원과 재난 구조 사업에 사용된다.
구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가정에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지속가능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나눔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 2004년 베를린마라톤 대회부터 자신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달린 거리 1m에 100원씩 적립해 'LIG희망마라톤기금'을 조성하고 매년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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