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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6개 상호출자기업집단 계열사 1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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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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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46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1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1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46개 대기업그룹 계열사수가 18개 새로 들어오고 19개가 제외됨에 따라 총 1개 감소했다.

상호출자제한제도는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인 그룹 계열사끼리 자본투자를 막아 가공자금형성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삼성, 현대차 등 46개 그룹이 포함돼 있다. 1일 현재 이들 상호출자제한그룹사의 전체 계열사수는 총 1155개에 달한다.

1월중 계열사 변동내역을 보면 13개 집단에서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총 18개 계열사가 늘었다.

그룹별로 편입된 계열사수는 회사설립 △현대차(에이치엘그린파워) △LG(하이텔레서비스) △포스코(마포하이브로드파킹·다코스) 등 11개, 지분취득 △LG(더페이스샵코리아) △현대중공업(현대종합상사) △STX(캐비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공항철도) 등 6개, 기타 △LG(더페이스샵닷컴) 등 1개다.

반면 11개 그룹에서 19개 계열사가 줄었다.

부문별로 그룹에서 제외된 계열사수는 △삼성(삼성네트웍스) △LG(엘지데이콤·엘지파워콤) △포스코(포철기연) △CJ(씨제이엠키친) 등 7개, 지분매각 △금호아시아나(일산대교·인천공항에너지) 등 5개, 청산종결 △GS(다음온켓) △한진(부산삼부두운영) 등 7개이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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