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영국서 가장 매력적인 차로 꼽혀

-위치 1월호 베스트 바이 선정

'i30'영국형 모델/현대차 제공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목록에 'i30'도 합류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영국의 유력 월간지인 '위치' 1월호에서 'i30'가 '중형 해치백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치'지 1월호는 현재 영국에서 판매중인 중형 해치백 현대 i30, 볼보 C30, 벤츠 A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마즈다3의 6개 모델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 ▲자동차의 신뢰성 ▲안전도 ▲바디 ▲성능 ▲비용 ▲보안의 6개 분야에서 각각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i30가 '베스트바이'모델로 선정된 영국 '위치(Which?)'지/현대차 제공

그 결과 i30가 영국에서 포드 포커스나 폴크스바겐 골프보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핸들링으로 주차하기 쉬운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깨끗한 라디오 수신율과 아이팟(iPod) 수신잭을 갖춘 점, 무난한 가속성과 좋은 연비에 대해 호평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i30는 볼보 C30, 벤츠 A클래스와 함께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특히 i30는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음에도 성능이나 품질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위치'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8만4119대의 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딜러 만족도에서 고급 브랜드인 벤츠를 제치고 최고 득점을 기록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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