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수익률 제고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가 이르면 올해 안에 국부펀드 투자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한국투자공사(KIC)에서 운용하는 국부펀드 일부 자금을 맡아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투자할 수 있는 국부펀드 규모는 1000만~2000만 달러 이하로 투자대상에서 부동산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부펀드는 국가가 외환보유액 중 일부를 투자용으로 조성해 운용되는 펀드로 지난해 말 기준 300억달러에 육박한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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