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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전문기업 다하누 최계경 대표는 3일 김포 다하누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 김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던 월곶면에 지난해 5월 문을 연 다하누촌은
‘한우 30년전 가격행사’ ‘한우 100원 축제’ 등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축제, 지역연계 마케팅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다하누 측은 전했다.
다하누는 지역경제 발전의 조화를 성공키워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다하누는 정육점만 본사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한우를 구입한 손님들은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주변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본사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방문객 유입 확대를 위해 태산패밀리파크, 사계절썰매장, 허브랜드, 국제조각공원 등 지역 관광지들과 손잡고 입장권을 가져오면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김포 다하누촌은 정육점 2곳과 식당 4곳을 추가로 오픈하고 한우 명품관을 개장했다. 김포 다하누촌 명품관은 1+등급 이상 한우 전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200평 이상의 대형공간과 초대형 주차공간을 갖췄다.
최계경 다하누 대표는 “전국에 15개의 한우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 말 론칭한 한우육회전문점 ‘유케포차’를 시작으로 올해 곰탕 전문점과 스테이크 전문점 등을 선보여 한우 소비촉진과 저변확대에 적극 나서 대중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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