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리즈) 구학서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호암 전시회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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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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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학서(왼쪽 두번째)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은 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의 유품과 사진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둘러봤다.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16일까지 호암이 생전에 썼던 30여점의 서예작품 등이 전시된다.

호암은 생전 집무실에 지필묵을 갖춰놓고 글씨를 썼으며 서예가로부터 꾸준히 지도를 받는 등 서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논어 같은 경서나 고사에서 따온 글귀 또는 본인의 경영철학이나 생활신조를 표현한 경구 등을 서예로 남겼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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