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YNK재팬 경영권 확보하며 열도 공략 시동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YNK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사업을 본격화 한다.

위메이드는 3일 YNK코리아 및 YNK파트너스가 보유한 YNK재팬 주식 1만9044주를 5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YNK재팬 주식의 총 35%를 보유하게 됐으며 경영권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18개월 후 YNK코리아 및 YNK 파트너스의 보유 지분 15%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 벤처 캐피탈 보유 지분의 일부 추가 매입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YNK재팬은 지난 2004년 일본 내 독자적 법인으로 설립돼 ‘로한’, ‘십이지천2’ 등을 서비스 해왔다.

이 회사의 지난 해 예상 매출액은 8억3000만엔이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은 올해 위메이드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일본에서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와 점유율 확대로 글로벌 콘텐츠 프로바이더로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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