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측을 대표해 안승규 사장과 카림와데 국토부 장관이 공동 서명하는 모습 |
한국전력기술(KOPEC)은 전일 세네갈과 상호 정보 교환 및 기술교류,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양측을 대표해 안승규 사장과 카림와데 세네갈 장관(국제협력, 국토 및 교통 3개부 총괄)이 공동 서명했다.
양해각서에는 양국간 △상호 정보교환 △화력·수력발전소,신재생에너지·원자력·지열,송·변전 개발 협력 △전문 인력들의 상호 방문을 통한 기술교류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카림와데 세네갈 장관은 "UAE 원전수주를 계기로 발전소 설계업무 등에 있어 KOPEC의 세계적인 위상을 실감했다"며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세내갈 에너지사업에 KOPEC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카림와데 장관은 "250MW급 화력발전소 1기건설에 KOPEC이 참여함으로써 SENEGAL-KOPEC간에 전문기술 및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경제적인 이익을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이에대해 안승규 KOPEC 사장은 “앞으로 세네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발전, 전기 송변전,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개발을 위해 많은 정보와 경험 및 노하우를 서로 교환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양국간에 긴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OPEC은 이번 MOU 체결로 세네갈과 협력을 강화하고 빠른 시간내에 주한 세내갈 대사 및 실무진과의 세부 미팅을 통해 MOU에 포함된 양국간의 관심사항을 구체화 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MOU를 계기로 KOPEC은 서부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