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시·주택개발 절차 대폭 축소

서울 광진구는 도시·주택개발 사업의 진행을 보다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대폭 축소·생략해 소요기간을 최대 42일가량 단축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현행으로는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해 용역업체가 정비계획 결정 신청을 하면 여러 단계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반영을 요청하기 까지 9단계, 최대 133일이 걸린다.

그러나 구가 새로 마련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침에 따르면 5단계로 축소, 소요기간이 최대 91일로 줄어든다.

절차 간소화는 신청서 접수 후 유관부서 협의를 1회로 제한, 재협의에 따른 소요기간 5일 가량을 앞당긴다.

또 주민설명회와 공람공고를 동시에 진행하고, 구의회 부의안건 공고 등을 연속적으로 진행해 20일 가량 단축한다.

아울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중복되는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생략함으로써 15일 정도를 단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도시·주택개발사업을 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주민들의 경제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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