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설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일부 금융거래를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6일 차세대시스템 오픈을 위한 것으로 연휴 기간 동안에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당·타행 이체 및 통장거래와 자기앞수표 조회·모바일 뱅킹·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 등이 중단된다.
그러나 연휴기간에 많이 이용하는 입금 및 출금거래 등 주요거래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및 조회거래와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조회 및 이체거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승인거래, 현금서비스거래,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접수, 현금을 지참한 공항환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설 연휴기간에 금융거래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고객의 입장에서 편리성과 신속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계했으며 최첨단 IT 기술과 국내 최대 규모의 처리용량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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