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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도 잇신 감독과 히로스에 료코가 만나 일본 아카데미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신기록을 달성한 화제작 '제로 포커스'는 추리 문학의 대가로 익히 알려져 있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1950년 등단해 40여 년 동안 1000편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였다.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광범위한 영역에서 업적을 남긴 추리 문학계 1세대 작가다.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자신의 정신적 스승으로 주저 없이 마쓰모토 세이초를 꼽을 정도다. 마쓰모토 세이초의 등장 전후로 일본 추리 문학계가 구분될 만큼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점과 선' '모래 그릇'등 매 작품마다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과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인정받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 소설로 손꼽히는 '제로의 초점'은 발간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
시대가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명품 소설로 당당히 인정받는 제로의 초점은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로 포커스라는 제목으로 전격 영화화,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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