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LS전선 세무조사 전격 착수

국세청이 LS전선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요원들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LS전선 본사에 파견,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LS전선에 대한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당시 LS전선은 총 123억7072만원의 법인세 등 추가납부세액을 추징당한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LS그룹 관계자는 "관련 세무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정기 세무조사"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LS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7월  통신선 입찰 과정에서 가격 담합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4억원을 부과받은바 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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