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주안역 노면 경전철 2014년 운행 추진

  • 시, 민간투자 3000억 투입…STX건설 제안사업

인천 송도국제도시~송도유원지~용현·학익구역~주안역을 잇는 노면 경전철이 오는 2014년 운행 목표로 건설될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간투자 3000억 원(추정)을 들여 총연장 13.1㎞, 15개 정거장에 노면 경전철인 신형트램을 도입키로 했다.

신형트램은 시간당 40㎞의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 보르도와 일본 히로시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이탈리아 밀라노 등의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노면 경전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출발해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송도유원지 개발사업지역을 지나 용현·학익구역과 주안 2·4동 재정비촉진지구를 거쳐 주안역을 잇게 된다.

앞서 지난해 9월 ‘송도~주안 경전철 사전예비타당성조사 검토결과’를 내놓았던 STX건설이 조만간 정식 제안서를 시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 개발사업시행자의 사업비 분담을 통해 노면 경전철이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에 운행될 수 있도록 목표를 정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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