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채권 7억5000만불 발행

산업은행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장에서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는 5년 6개월이며, 금리는 리보(Libor, 런던 은행간 금리)에 1.55%포인트를 더한 7.5%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21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이 몰렸지만 7억5000만 달러만 발행키로 했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만기가 돌아온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도 지난 1일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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