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카림 와데 세네갈 선임장관(오른쪽)과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 |
우림건설이 현재 방한 중인 세네갈 카림 와데 선임장관(부총리급) 일행과 만나 포괄적인 건설 기술 및 개발경험 교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림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카림 와데 선임장관, 우리 정부 관계자 등과 세네갈 기간산업 개발공사 참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MOU에는 세네갈 정부가 우림건설과 국토개발에 관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즉시 시행하고 세네갈 내 기간사업 및 수자원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카림 와데 선임장관은 "세네갈은 한국의 건설개발 노하우에 관심이 많다"며 "주거시설뿐 아니라 도시개발과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한 각종 인프라 건설에 우림건설을 비롯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우림건설은 한국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복합단지 건설과 아프리카 알제리에서의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세네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세네갈 국토 개발과 도시건설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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