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 부터 서울시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제1회 농식품 신기술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발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기술경쟁 속에 농업의 신기술 개발 및 실용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품목별 농사 전망과 필요한 기술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다.
보고대회에서는 식량, 원예, 축산, 기초기반분야로 나눠 올해 새롭게 선보일 기술과 중·단기 기술 전망이 발표된다. 구제역 여파로 축산분야는 발표회를 생략하고 자료로 대체키로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 대회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며 "품목별 농사, 기술정보와 농식품, 농기계 등 상품화 관련 정보 국내외 농업기술동향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최로 주요 연구 성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농진청 개발 직무발명특허 23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한 농식품분야 기술이전, 특허, 법률, 창업과 관련해 변리사 및 변호사 상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