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은 5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원 및 지점장, 본사 팀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에 '2010 경영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녹십자생명은 2010년 경영 목표를 '뉴 스타트 2010'로 선정했다. 이는 새로운 마음가짐(Spirit), 새로운 생각(Think), 새로운 열정(Ambition), 다시 태어나는 심정(Reborn), 새롭운 노력(Try)의 이니셜을 모은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객 맞춤형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작지만 강한 보험사'를 지향키로 했다. 기업 내재가치를 높여 2013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손익 영업을 기반으로 한 영업규모 확대 추구, 정착률 개선을 통한 조직확대, 보장성 점유율 개선, 당뇨환자 전용보험 등 특화된 건강보험 상품 개발과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등에 주력키로 했다.
한상홍 녹십자생명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내자"며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2013년 IPO을 추진하는 등 작지만 강한 보험사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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