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구촌 최빈국 기아구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LG전자는 케냐의 13개 학교에 'LG희망학교'를, 에티오피아에는 'LG희망마을'을 지정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구촌 최빈국인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돕기로 한 약속을 시행하고 있는 것.
이들 국가에서 LG전자는 △학생 급식 지원 △에이즈 환자 가정 지원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LG희망학교는 학교급식 지원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에이즈 환자의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들과 협력해 △깨끗한 화장실 설치 △운동장 건설 △우물설치 등 학교 유지보수도 하고 있다.
LG희망마을은 인구의 40%이상이 기아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농경지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학생 급식을 지원해 출석률을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들 프로그램으로 매년 3만여 명의 아프리카 빈곤층이 수혜를 받게 된다.
최근 프로그램 시행지역을 방문한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은 "이들 프로그램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빈곤의 악순환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LG전자의 사회공헌 비전인 '꿈을 이루는 사랑'이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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