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사업 발굴을 위한 타당성조사지원 대상 사업을 오는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지원 대상 발굴 사업은 경쟁력 있는 투자개발형 해외인프라사업을 발굴해 지난해 12월 조성된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4개 사업을 모집하고 오는 5월 중 2개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특히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 경우 글로벌인프라펀드를 통해 필요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투자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의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 투자개발형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높은 점수 순으로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당 2억원 한도로 올해 총12억 원의 타당성 검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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