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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사진)이 5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 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임원은 회사의 엔진이며 힘의 원천이다"며 "중요한 의사결정의 주체이며 실행을 이끄는 선도자로서 누구보다도 실행력이 강한 리더가 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아집과 독선은 남김없이 버리고 널리 지혜와 대안을 구하기 바란다"며 "성과를 내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높은 자기 기준을 세우고 타협하지 말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쟁자를 훨씬 뛰어넘는 높은 목표에 도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보다 몇 배는 더 빠르게 혁신해야 하고,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며 '스피드(Speed)'와 '챌린지(Challenge)'를 강조했다.
이 같은 허 회장의 뜻은 올해 초 신년모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의 원천을 선점해 핵심요소형 기업이 되자"며 "다양성을 보장하고,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협력형 모델'에 기반한 성장을 추구하자"고 주문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임임원 교육은 2010년 신규 선임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6박 7일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 등에서 진행됐다. 'GS 신임임원 교육'은 임원 리더십 역량강화, 변화와 성장을 위한 조직개발,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등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및 선배 경영층과의 대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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