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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차의 '블루윌(Blue-Will)'/현대차 제공 |
현대·기아차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2010 시카고 오토쇼'도 친환경차로 공략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열린 디트로이트모터쇼 전시에 이어 이번 '2010 시카로 오토쇼'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카인 '블루윌(Blue-will'을 출품한다.
지난해 4월 현대차가 선보인 블루윌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결합된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컨셉카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 1600cc감마 GDI HEV엔진과 100kw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잡재했다. 연비는 최고 리터당 무려 45km에 달한다.
또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6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할 경우 연비는 리터당 21.3km~23.4 km 가량이다.
기아자동차도 컨셉카 '레이'를 출품한다. '레이'는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카로 기아차 미국디자인 센터에서 제작됐다. 이번 오토쇼 출품이 레이의 사실상 데뷔무대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는 날로 진화하는 기아차만의 디자인 방향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레이를 통해 기아차의 디자인의 진화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더 럭셔리 그랜저(미국명 아제라)'를 미국 시장에선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이번 시카고 모터쇼에 콘셉트카와 양산차 등 21종을 출품한다. 기아차는 레이를 포함해 16종을 출품한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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