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설 선물 세트가 판매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8일 동원F&B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 및 먹을 거리에 대한 웰빙 트랜드가 지속되고 있어 참치, 김, 캔햄 중심의 세트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 및 일반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 설 대비 30% 이상 세트 품목 종류를 늘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을 위해 동원F&B는 중저가 2~3만원 대의 20여 가지 품목을 포함해 양극화되는 소비 시장을 고려해 20만원 대까지 총 200여종의 품목을 준비했다.
현재 동원F&B의 설선물 대표 인기 제품은 동원혼합5호(라이트스탠다드참치 100g 6캔, 런천미트 200g 3캔, 노블레 카놀라유 500ml 2병) 구성의 실속 세트다.
이와 함께 8일 기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3대 할인점 포스 매출 및 내부 기업 특판 판매 집계 자료에 따르면 동원F&B는 본격적인 설 선물 구매가 이뤄지는 D-5일(2월8일)을 기준으로 간판 제품인 참치세트를 중심으로 지난해 설 동기 대비 45% 성장의 빠른 매출 성장 행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일일 소비자 최대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동원F&B의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14% 상향치인 780억원으로 잡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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