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한 건의 계약으로 온 가족이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가족사랑통합종신보험'을 9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사망위험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고, 처음에 본인만 가입했다가 경제사정이나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를 추가할 수 있다.
또 당장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한 후 장래에 필요한 특약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가입자 사망 시 약정된 보험금뿐 아니라 보험료를 공시이율(2월 현재 4.70%)로 적립한 금액과 예정이율(3.75%)을 적용한 금액과의 차액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치명적질병(CI), 재해치료비, 입원비, 실손의료특약 등 총 35가지 특약(본인 17가지, 배우자 13가지, 자녀 5가지)을 통해 대부분의 보장을 총망라했다.
이학상 교보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보험료도 가족이 각각 다른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이 편리하다. 평생 보장을 해주는 '기본형'과 저렴한 보험료로 활동기에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집중보장형'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은퇴 시점에는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에 따라 2.5~6.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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