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설탕가격 연계 DLS 판매…최고 연 35%

삼성증권은 8일 설탕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35%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을 내놨다.

이달 11일까지 판매되는 '삼성DLS65회'는 뉴욕국제선물거래소가 공표하는 설탕 최근원물 선물가격인 'Sugar No.11'의 정산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수익률을 정한다.

기초자산이 1년 만기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보다 50%를 초과해 상승하면 연 9%의 수익이 주어진다. 기준가 대비 50%이하면 상승률의 70%(최대 연 35%)가 지급된다. 기준가보다 하락했을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ELS2987회'도 판매한다.

주가연계증권으로 만기 3년간 코스피200 지수가 20%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7.1%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상승시에는 매 6개월마다 같은 수익률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두 상품의 최저 가입액은 100만원이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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