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황식 "4대강 예산낭비 철저히 밝힌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08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황식 감사원장은 8일 현정부가 논란 속에 추진중인 4대강 사업과 관련, “사업단계별로 상시적 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사업추진과 예산낭비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감사원 본관에서 열린 신념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성역 없는 감사를 통해 4대강 사업의 정책목표가 달성되는 것을 돕는 한편 예산낭비, 불합리한 사업시행 등을 제한∙규제토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의 감사운영 중점을 △국책사업 점검 △민생안정 지원 △공직기강 확립으로 정했다.

김 원장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요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모기업과 자회사의 경영실태를 종합 점검할 것”이라며 “개선노력이 부족한 기관에 대해 경영진 문책 및 감사책임자 교체권과 감독기관의 책임도 강도 높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안정 차원에서 △보금자리주택 공급실태 △폐석면 관리실태 △아파트 관리비 부과 및 집행 △중소기업 우선구매지원제도 운영실태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일 방침이다.

김 원장은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전후로 한 공직기강 문란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