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컴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87억원의 매출과 152억원의 영업이익, 1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컴은 7년 연속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주력사업인 패키지 소프트웨어(SW)의 꾸준한 성장을 포함해 오픈소스 솔루션 부문과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등 신사업부문 등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것이다.
한컴은 수익경영 결과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의미로 4년 연속 현금배당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주력사업인 패키지 SW 사업군을 비롯해 전 사업군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컴오피스 2010'출시 등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이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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