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성장모멘텀 확인이 필요한 시기…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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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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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CJ인터넷에 대해 올 1분기는 성장모멘텀 확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1만5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은 4분기 매출액 58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디순이익 5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웹보드게임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4% 증가해 전체 실적개선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CJ인터넷은 매출액 597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게임의 양호한 실적과 추가적인 인수합병 시너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CJ인터넷은 전일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추가적인 개발사 인수를 검토 중이며 게임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선 기존사업의 안정적 성장, 신규게임의 양호한 실적,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에 대한 확인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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