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계열사 고객에게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 통합우대 고객제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은행을 비롯해 KB투자증권·KB생명 등과 거래하는 고객의 실적을 합산해 평점에 따라 등급을 부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은행의 KB스타클럽제도를 그룹 전체로 확장하고 MVP스타와 로얄스타 등 4등급 체계로 등급을 부여해 최장 6개월 동안 수수료면제 등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 MVP고객은 KB투자증권 거래시 수수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증권 MVP고객은 은행 MVP 고객과 동일하게 영업점 VIP라운지 이용과 각종 수수료 면제, 예금금리 우대, 대여금고 무료이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본 제도의 시행으로 KB금융그룹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면서 "그룹차원의 고객관리기반 마련과 국민은행의 리테일 고객기반을 활용한 계열사 간 교차판매 확대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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