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 호주서 테러범 오인 받아 4시간 감금


   
 
 
배우 정석원이 호주의 국제공항에서 테러범으로 오인받아 4시간 동안 갇혀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소속사측은 지난 5일 정석원이 공익광고촬영을 위해 혼자 호주 시드니로 가다가 공항 입국심사 도중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당시 정석원은 영화 ‘짐승’의 소품인 인명구조자격증과 특수부대 신분증, 각종 무술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있어서 오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키 185cm에 근육질 몸매를 지닌 정석원의 체포는 테러범으로 오해받을 만한 물품을 갖고 있었던 것이 결정적 이유”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신분 조회를 거친 후 풀려나 정상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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