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 CJ 오 수퍼레이스 3연패

올해 라세티 프리미어로 4연패 도전

8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9 CJ 오 수퍼 레이스 종합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GM대우 레이싱팀 모습. (사진제공=GM대우)

GM대우 레이싱팀이 CJ 오 수퍼레이스에서 3연패를 차지했다. 올해도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 첫 출전으로 4연패에 도전한다.

GM대우는 자사 레이싱팀(감독 이재우)이 지난 8일 수원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2009 CJ 오 수퍼레이스 종합시상식에서 수퍼 2000 클래스 종합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총 6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GM대우를 포함 총 9개 팀이 참가했으며 GM대우는 이재우 감독(선수 겸임) 오일기 선수가 각각 1, 3위를 차재했다. 이재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GM대우는 수퍼 1600 클래스 부문에서도 젠트라 엑스로 출전한 김봉현 선수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이로써 GM대우 레이싱팀은 지난 2007년 출범 이래 3년 연속 수퍼 2000 클래스를 제패하게 됐다.

GM대우는 올 4월 시작하는 2010 CJ 오 수퍼레이스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린다. 이를 위해 기존 라세티 EX 레이싱카 대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로 첫 출전한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해 세계 3대 레이싱 경기인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24 라운드 중 총 6회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레이싱카로 주목받고 있다고 GM대우 측은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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