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인기지역 위주로 모두 3758가구(일반분양 233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오는 4월과 10월에는 각각 용산과 순화동에서 각각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 위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총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8가구(155~241㎡)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를 공급하며 1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부건설은 올해 복합단지 브랜드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분양을 통해 지난해 11월 동자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복합단지 브랜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6월에는 지난해 최고경쟁률 110대 1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흑석5구역에 이어 흑석뉴타운에서 또 다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81~177㎡ 규모의 95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9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후에 흑석 8구역에도 센트레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분양한 흑석 5구역을 시작으로 6, 8구역으로 이어지는 센트레빌 타운이 형성되면 흑석 뉴타운에 동부센트레빌 빌리지가 형성되는 셈이다.
8월에 예정돼 있는 인천 계양센트레빌은 1425가구에 이르는 2010년 최대 규모의 대단지다.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 진입이 쉽다.
동부건설이 3월과 10월에 각각 선보일 남양주 도농과 은평구 역촌동 연립재건축도 기대되는 사업지다.
동부건설은 2010년 센트레빌의 디자인 차별화 포인트로 '안전&안심아파트'를 표방하고 나섰다.
이 회사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첨단화 되고 있는 범죄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정상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Safe & Secure 센트레빌'을 2010년의 디자인 가이드로 선정했다.
동부건설은 또 올해부터 센트레빌 주부 프로슈머그룹인 '명가연'의 회원에 30~40대 뿐 아니라 50~60대도 모집해 고객의 마음을 미리 읽는 아파트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원 모집시 3~40대 주부들은 물론 50대 이상 주부들까지 포함시켜 풍부한 생활 경험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5~60대 주부들에게는 컴퓨터 활용능력과 상관없이 전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주택영업부 김경철 상무는 "작년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서울 핵심지역에서의 분양과 '아스테리움' 브랜드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뤄 낸 기세를 몰아 2010년에도 센트레빌 분양 성공 신화를 계속 써 내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또 "센트레빌은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수도권 프리미엄 지역에서만 선보이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2010년에도 내실 중심의 경영기조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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