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제과는 DIY 시장을 위해 38년 전통의 가나초콜릿과 ABC 초콜릿의 생산량을 2월 들어 60% 이상 늘려 공급과 판촉에 적극 나섰다. 또 기성품 선물세트 시장을 위해 지난해 인수한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 초콜릿을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5종 기획해 백화점과 할인점, 마트 등을 통해 적극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이 겹치는 것을 우려해 이미 연말연시 초콜릿 공급과 판촉을 확대해 왔기에 연말연시를 거쳐 밸런타인데이까지 초콜릿 매출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초콜릿 시장 규모는 약 45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롯데제과, 오리온, 해태 크라운 메이저 4사가 지난해 거둬들인 매출 규모는 약 3300억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60% 이상의 점유율로 초콜릿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