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원자력 및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 3차 사업 계획 시안’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발전 수출 산업화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 IT산업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과부는 대학이 원자력과 IT(SW) 분야에서 대학원 수준의 새로운 학과·전공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매년 60억원씩 총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과 IT(SW) 분야에 석·박사과정(2개)이 신설·운영되며 정부로부터 과제 당 매년 약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규 인력양성 규모는 대학의 신청 내용에 따라 과제 당 매년 30-5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이번 시안을 대상으로 공청회 등 대학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2월말 경 최종 확정안을 공고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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