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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PE 프로젝트' 포스코와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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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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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SK텔레콤이 신성장사업으로 내세운 산업생산성증대(IPE) 프로젝트를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 포스코가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공급한 스마트폰 블랙베리 기반 모바일오피스의 개념을 넘어 회사 내의 모든 유선 전화를 무선 전화로 대체하고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WCDMA 망을 이용한 광대역 유 무선 통합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류·설비·안전·에너지 절감 등의 솔루션을 향후 4년간 구축하게 된다.

SK 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와이파이(Wi-Fi)·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기기간통신(M2M), 위치기반서비스(LBS), 통합관제 등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조합해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인프라를 결합, 제조업 ICT 인프라에 최적화된 통합관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장을 사용자 업무특성에 적합하도록 실시간 정보활용 및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 생산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포스코의 ‘유무선 통합 사업’은 첨단 ICT 기술의 집합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타 산업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력을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파트너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E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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