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풀HD 콤팩트 디카 사이버샷 'DSC-TX7' 출시

소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풀HD AVC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컴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TX7’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께 17.5mm·무게 133g의 컴팩트 카메라로 동급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 중에서 가장 얇고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이 특징이다.

최대 1920x1080 픽셀의 풀HD AVCHD 동영상과 함께 최대 1440x1080의 MP4 동영상도 기록 가능하며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해 화질뿐 아니라 음향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다.

AVCHD는 MPEG-2·MPEG-4 등의 다른 압축 포맷에 비해 압축 효율성이 2배 뛰어나 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알맞다.

이와 함께 T시리즈 최초로 25mm 광각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했고 유효 화소 수는 1020만 화소다. 광학 4배 줌과 초당 10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Exmor R CMOS 센서를 채용해 기존 CMOS 센서 대비 2배의 센서 민감도로 노이즈를 50% 감소시켜 저조도 환경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울러 ‘스윕 파노라마’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정한 장면뿐 아니라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촬영 이미지의 폭을 실시간으로 조절, 기존의 파노라마 사진에서 일어나던 이미지 왜곡 현상을 개선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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