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은 9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전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상회와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허 청장은 이날 대전 오정농수산물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농수산물 경매 현장과 수산물․건어물․청과․야채상 등을 둘러보고 국내산 및 수입물품 판매와 원산지 표시 등 거래 동향 등을 살폈다.
또한 허 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 서민들의 고심이 커져간다면서 도매시장의 물품 가격이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을 거래하는 장점을 살려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청장은 “도매시장의 시설개선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조속히 확충되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세청이 할 수 있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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