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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20나노 낸드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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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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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나노급 64기가비트 낸드 플래시 개발
- 3분기 양산 착수 


   
 
   하이닉스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
하이닉스반도체가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개발 경쟁력을 입증했다.

9일 하이닉스는 20나노급 64기가비트(Gb)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0나노급 32Gb 개발 6개월만에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하이닉스 연구소장 박성욱 부사장은 "통신기술에 사용되는 '노이즈 제거'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면 10나노급 낸드플래시 생산도 가능하다"며 "이 제품은 새로운 공정 채용을 최소화해 30나노급 제품 대비 생산성을 두배 가까이 향상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나노급 64Gb 제품은 올해 3분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64Gb 메모리는 MP3 음악파일 1만6000곡, DVD 영화 40편, 일간신문 400년치에 해당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전용 청주공장의 생산능력을 두배로 확장시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약 1조원의 설비 투자를 청주 공장에 집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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