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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착한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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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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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명절증후군’, ‘고부갈등’ 같은 명절 스트레스 대신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월 10일(수)부터 24일(수)까지 15일간 ‘착한 며느리 착한 사위 되기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장모 또는 시어머니에게 감사 편지를 쓴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해외여행을 보내드릴 기회를 제공한다. 착한 며느리와 착한 사위로 선정된 당첨자 본인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사위는 장모에게 감사편지를 쓸 수 있으며 여행 장소와 선물은 참여고객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선정한다.

일본(온천형), 동남아 푸켓(휴양형), 홍콩(쇼핑형), 중국 장가계(관광형) 중 시어머니나 장모님께 가장 보내드리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고, 백화점상품권(실속형), 국내 스파이용권(휴양형), SKⅡ 화장품세트(패션리더형), 닌텐도 Wii 게임기(오락형) 중 자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선물 1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마케팅팀장은 “설 연휴를 맞아 명절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고정관념을 없애는 대신 평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명절준비로 지친 어머니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효도도 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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