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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총재, BIS·EMEAP 회의 참석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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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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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아시아협의회(ACC)회의'와 '특별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고 10일 귀국했다.

이 총재는 ACC회의에서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BIS 아시아사무소의 활동실적을 보고받고 향후 1년간 조사연구 프로그램 등 활동계획을 심의, 승인했다.

BIS 특별총재회의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아태지역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EMEAP 특별총재회의에도 참석해 역내 통화정책 현안에 대한 주요 회원국의 공동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통화 및 금융부문 정책운영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호주중앙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한편 이 총재는 회의기간중 헹(Heng) 싱가포르통화청 총재 등 회의참가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기구 인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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