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유4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이 10일 태안군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 왼쪽에서 4번째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왼쪽에서 5번째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왼쪽에서 6번째 진태구 태안군수와 정유4사 임원, 에너지관련 기관 담당자 등) |
정유업계가 태안군에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유 4개사와 한국에너지재단은 10일 오전 태안군 반곡리에서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과 진태구 태안군수, 김기춘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kW급 태안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강현 석유협회 회장은 준공식에서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1회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태안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태안 태양광발전소는 지난달 27일 여수시 남면 연도리의 20kW급 제1호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건립한 제2호 발전소로 정유업계 사회공헌 특별기금 10억원이 투입됐다.
준공 후에 태안군 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증여되며, 발전소 운영과 관리에 대한 모든 권리도 태안군 자치단체가 갖게 된다.
또한 발전소 운영에 따라 기대되는 연간 8000만원, 향후 15년간 12억원으로 예상되는 수익금 전액은 태안지역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에너지 비용 보조금과 지역내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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