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문화 기반시설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에 3~4개의 지방과학관 건립비가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0년 과학기술문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1개 과학관당 10억원 이내의 건립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민간 과학문화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단체, 교사단체, 연구기관, 기업 등의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50~70여개 과학문화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지원한다.
매년 총 사업비의 10%는 신규 발굴과제에 지원해 새로운 과학문화 수요에 대응하고 과학문화사업 다변화가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도 교과부는 다양한 학교 안팎 과학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과학교실, 미리보는 연구실,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탐구 지원 등 청소년 과학탐구 활동 지원사업과 과학을 소재로 한 예술 및 문학작품 제작비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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