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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 “찢어진 옷 사이 탄탄한 근육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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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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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황인영이 30대가 넘으면 거친 남자가 좋아진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10일 인터넷에 따르면 전날 SBS '강심장'에 출연한 황인영은 2PM 옥택연의 근육에서 비쳐진 거친 이미지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황인영은 또 “집에서 2PM 무대를 보는데 택연이 옷을 찢고 복근을 공개할 때 TV안으로 들어갈 뻔 했다”며 “30대가 넘으면 거친 남자가 좋아지는데 찢어진 옷 사이로 보이는 탄탄한 근육들이 좋다"고 털어놨다.

황인영은 옥택연과 방송인 김혜영이 포옹한 것을 두고 “안아보신다고 했을 때부터 내가 했어야 되는데 싶었다”고 말하자 MC강호동이 “소원이라고 하시니까 택연과 포옹 한 번 하라”고 했더니 금방 진한 포옹을 시도했다.

황인영은 “방송하면서 이렇게 설렌 적이 없었는데 지금 너무 떨린다”며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황인영은 앞서 MC강호동의 이상형 질문에 옥택연을 지목한 바 있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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