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난해 영업익 445억원…전년 대비3.2%↓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매출 2446억원, 영업이익 445억원, 당기순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 순이익은 32.3%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디스플레이광고와 검색광고의 성장률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 741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익은 54%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통적인 광고시장 성수기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광고주의 광고집행 증가와 쇼핑비즈니스의 높은 성장이 4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다음은 올해 검색 경쟁력 강화와 멀티스크린 전략에 역량을 쏟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