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용등급 'AA'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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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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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장기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조정됐다.

SK C&C는 11일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가 일제히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AA 등급은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고 신용 등급으로 삼성SDS와 LG CNS의 AA- 등급보다 한 단계 높다. 지난해 6월 AA-를 획득한지 불과 8개월만이다.

SK C&C는 이번 등급 조정이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여파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결과로 풀이했다.

조용호 SK C&C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SK C&C가 국내 IT서비스 사업 리더로서 국내외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경쟁력 덕분"이라며 "현재의 성장기조가 유지된다면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성장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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